임 전 차장은 오늘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그러나 임 전 차장은 공판에서 검찰의 모든 질문에 증언을 거부하겠다며 답하지 않았습니다.
임 전 차장은 사법농단 사건 당시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과 차장을 맡은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난 2018년 11월 양 전 대법원장보다 먼저 기소됐고 지난달 26일 증언거부사유서를 법원에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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