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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지난 여름 폭우 트라우마에...올 이 제품 구매 120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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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올 5월 제습기 판매량
전년 동기 대비 13배 폭증
올해 역대급 장마 예고 영향


매일경제

부처님 오신 날 연휴를 맞아 빗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28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쓰고 우비를 입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오가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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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장마철 집중호우로 여름 침수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올해도 역대급 장마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티몬의 지난달 제습기 판매가 전년 대비 13배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티몬에 따르면 5월 계절가전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3% 늘었다. 특히 제습기 판매량은 전년비 1241% 늘어 주요 여름가전 중에서도 판매량이 두드러지게 급증했다. 구매 고객 수 또한 1191% 늘었다.

지난해 유독 폭우에 대한 체감 피해가 컸던터라, 올해 장마 대비를 서두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제습기뿐 아니라 장마철 대비를 위한 연관 상품의 판매도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실내 환기를 위한 공기청정기는 142%, 선풍기 및 써큘레이터는 34% 동반 상승했다.

티몬은 계절가전 특별 기획전으로 올 여름 필수품으로 떠오른 제습기와 공기청정기, 써큘레이터를 특가 판매한다. 위닉스 뽀송 제습기(10L)와 캐리어 클라윈드 제습기(20L)를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LG전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제품 이상은 없지만 포장 오염으로 초특가 판매하는 강블리 서큘레이터도 있다. 중복 적용 가능한 카드사 및 페이 혜택 등을 더하면 추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대표 여름 계절가전인 선풍기와 에어컨의 인기 모델 또한 티몬에서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지난달 29일부터 후쿠오카가 있는 규슈 북부와 오사카가 있는 긴키, 시코쿠 등지에서 장마가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오키나와를 제외하곤 규슈 등 일본 남부지역은 평년과 비교해 일주일가량 이른 장마로 기록됐다. 특히 킨키 지역에서 5월에 장마가 시작된 건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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