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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정유정 사이코패스 검사…"정상인 범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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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또래 여성을 살해한 정유정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사이코패스 성향이 감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경찰의 사이코패스 검사에서도 정유정의 결과가 정상인의 범주를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NN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23살 정유정은 경찰 조사에서 평소 살인을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과외 앱으로 물색한 피해자 집에 학생인 척 교복을 입고 찾아가는 치밀함과 사체를 훼손해 유기하는 잔혹성까지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