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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낚였지만 축하해" 엄현경♥차서원, 천하의 박명수도 속인 대담 커플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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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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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말은 낚였다고 하지만 너무 축하합니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동생입니다". 배우 엄현경과 차서원이 코미디언 박명수마저 속이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6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약칭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와 고정패널 김태진이 엄현경을 언급했다.

김태진은 퀴즈쇼 코너를 소개하며 "우리를 낚아주셔야 한다. 예를 들며 '엄현경 씨와 결혼하는 차서원이다. 제 결혼 기사에 박명수 씨 이름이 빠지지 않는다. 퀴즈 풀고 살림에 보태고 싶다' 이러면 저희가 괜히 한번 전화를 걸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엄현경 씨한테 낚였다"라고 했다. 김태진은 "나도 그 방송을 들었는데 왜 쉬는 건가 했더니 결혼 준비 때문이었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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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엄현경은 최근 '라디오쇼'에서 박명수와의 전화 연결에 응하며 휴식 계획을 밝혔다. 당시 엄현경은 "이번 연도는 쉬려고 한다. 2월부터 10개월 정도는 쉬려고 한다.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5일 엄현경과 차서원이 혼전임신과 결혼을 발표한 바. 이는 엄현경이 임신을 언급한 것임이 드러났다.

이와 관련 박명수는 5일 '라디오쇼'에서도 엄현경과의 통화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엄현경 씨가 그래서 그런 것 같다. '올해는 쉰다'고. 쉴 거면 연말이나 8월 이후로 쉬지 왜 4~5월부터 쉬나 생각했는데 이유가 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번 더 '라디오쇼'에서 "너무 일찍 쉬더라. 하반기면 이해하겠는데 상반기부터 쉰다고 하길래 '왜 그럴까' 했다. 그런데 이런 이유가 있을 줄은 몰랐다. 말은 낚였다고 하지만 축하한다. 제가 너무 예뻐하는 동생인데 정말 축하한다"라며 엄현경의 임신을 언급하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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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엄현경과 박명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함께 출연한 돈독한 사이다. '해피투게더' 출연 당시 엄현경은 솔직하고 과감한 입담으로 호평받았고, 박명수 또한 이를 높이 샀던 바. '해피투게더' 종영 후 임신 발표와 '라디오쇼'까지 이어진 엄현경의 재치 있는 입담과 이를 축하하는 박명수의 모습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엄현경과 차서원은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두 번째 남편'에 함께 출연했고 지난해 4월 '두 번째 남편'을 마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차서원이 지난해 11월 입대해 현재 군복무 중인 상황. 엄현경과 차서원은 군 전역 후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MBC 제공,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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