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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단독] 180톤 자재 도난…잡고보니 전·현직 직원이 도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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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의 한 가공업체 야적장에서 제품 원자재가 없어지는 일이 1년 여 계속됐습니다. 해당업체 전·현직 직원이 짜고 벌인 일이었습니다. 업체 대표는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조윤정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적이 드문 야적장에 대형 트럭이 들어옵니다. 운전석에서 남성이 내려 비닐을 걷어낸 뒤 대형 집게로 뭔가를 집어 짐칸으로 옮겨 담습니다.

트럭 가득 실은 건 플라스틱 제품용 원자재. 집게차 운전기사 50대 A씨가 플라스틱 가공업체 야적장에서 원자재를 훔치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