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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73년 흘러 유해로 만난 '호국 형제'‥"손 꼭 잡고 좋은 곳 가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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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추념식에 앞서 현충원에서는 6.25 전쟁에서 전사한 두 형제의 안장식이 열렸습니다.

서로의 생사조차 모른 채 전장에서 산화한 형제는 73년 만에 유해가 되어 다시 만났습니다.

정동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나란하게 세워진 두 개의 묘비.

6.25 때 전사한 김봉학 일병과 동생 김성학 일병, 두 형제가 모셔진 자립니다.

현충일을 맞아 국방부는 형제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유해를 한 곳에 안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