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OSEN=박소영 기자] 성 전환 수술을 받고 여자에서 남자가 된 배우 엘리엇 페이지가 묻지마 살인을 당할 뻔했다고 밝혔다.
엘리엇 페이지는 최근 LA타임즈와 인터뷰에서 “웨스트 할리우드의 거리를 걷다가 모퉁이에 있는 편의점으로 갔다. 그때 한 남자가 ‘게이 새끼야, 게이 팰 거야’라고 위협했다”고 폭탄 고백했다.
당시 엘리엇 페이지는 가게 매장으로 들어가 몸을 피했다고. 해당 남성은 잠긴 문 밖에서 소리치며 “이래서 총이 필요해”라고 위협한 걸로 알려졌다. 엘리엇 페이지가 성 전환 수술을 받은 점을 혐오한 셈이다.
엘리엇 페이지는 “이제 로스앤젤레스에서 예전처럼 산책하는 게 편안하지 않다. 그럼에도 나는 여러 위협으로부터 나를 보호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엘리엇 페이지는 2020년 12월 “내가 트랜스젠더라는 것을 여러분께 알리고 싶다. 나를 지칭하는 말은 ‘그’나 ‘그들’이고, 내 이름은 ‘엘리엇’”이라며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 전환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가슴 절제술까지 받고서 진정한 남자로 거듭나는 중이다.
수술 전에는 엘렌 페이지라는 이름으로 영화 ‘주노’(2008), ‘인셉션’(2010) ‘로마 위드 러브’(2013)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2014), 드라마 ‘엄브렐러 아카데미’(2020) 등에서 팬들을 만났다. 자신의 성 전환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을 출판할 에정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