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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AJU 초점] 또 터졌다 '범죄도시3'...천만 향해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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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범죄도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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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3'가 또 해냈다. 청불 등급에도 불구하고 700만 관객을 모았던 1편, 코로나19 범유행 후 처음으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2편에 이어 3편도 개봉 6일 만에 500만 관객을 모으는 등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5일) 영화 '범죄도시'는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범죄도시3'는 2일째 100만,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 5일째 400만에 이어 개봉 6일째 500만을 돌파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전편 '범죄도시2'가 2일째 100만, 4일째 200만, 5일째 300만, 7일째 400만, 10일째 500만을 돌파한 속도보다 빠른 속도이다.

특히 '범죄도시3'는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처음으로 500만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12월 개봉한 '올빼미' 이후 처음으로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범죄도시3'의 손익분기점은 180만명으로 일찍이 손익분기점을 넘어 새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지난해 '범죄도시2' '한산: 용의 출현' '공조: 인터내셔날' 이후 첫 500만 돌파 기록으로 모처럼 한국영화의 흥행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범죄도시3' 500만 돌파 후 배우들도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마동석은 "500만 감사합니다"라며 간결히 인사를 남겼고, 이준혁은 "관객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 아오키 무네타카는 한국말로 "범죄도시3 500만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2편에 이어 3편의 메가폰을 잡은 이상용 감독은 "범죄도시3 5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며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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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 주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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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을 맞아 '범죄도시3'를 관람하기 위해 극장을 찾았다는 30대 직장인 A씨는 "'범죄도시3'를 보려고 왔다. 한국영화를 극장에서 보는 게 정말 오랜만이다. 1편, 2편 모두 보았기 때문에 3편 역시 기대감이 있었다. 이제 '범죄도시' 시리즈는 재미가 보장된 느낌이다. 오랜만에 극장에서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아주경제=최송희 기자 alfie3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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