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방송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어제(5일) 육지와 바다 양쪽에서 해저터널 안으로 약 6천 톤의 바닷물을 넣는 작업을 시작해 오늘 오전 끝마쳤습니다.
공사에 사용한 굴착용 중장비를 회수하면 터널 공사는 완료됩니다.
도쿄전력은 앞서 지난 4월 25일 약 1천30m 길이의 해저터널 굴착을 마쳤습니다.
오염수는 이 해저터널을 거쳐 원전 앞바다로 방류됩니다.
도쿄전력은 오염수를 해저터널로 보내는 직전 단계에 해당하는 수조 일부 공사를 끝내 이달 말까지 오염수 해양 방류를 위한 공사를 모두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 해양 방류를 올해 여름부터 시작할 계획입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조사단은 지난주 일본을 방문해 포괄적 검증 절차를 마치고 일본이 오염수를 방류하기에 앞서 이달 중 최종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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