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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혹시 △△아파트 사세요?"‥'돌려차기범' 감방동기 섬뜩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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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A씨는 최근 한 남성에게 연락을 해봤다고 합니다.

지난 4월 이 사건을 다룬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한, 가해자의 구치소 동기였습니다.

A씨가 직접 연락해본 이유는 남성의 증언이 너무 충격적이었기 때문입니다.

가해자가 구치소 안에서 자신의 주소 등 신상정보를 외우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제가 사건 이후에 이사한 주소를 가해자가 알고 있는 거예요. <진행자: 이사 가셨어요? 그 오피스텔에서 이사 가셨는데 그 주소를 가해자가 알고 있대요?> 네. <진행자: 그 얘기를 구치소 동기가 해요?> 그 사람이 구치소 안에서 계속 달달 외우고 있대요. '제가 이런 아파트 이름을 들었는데 거기 사시냐' 이렇게 물어보시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그때 소름이 돋더라고요. 왜 섬뜩했냐면 지금 가해자가 부산구치소에 있는데 제가 가까이 살아요. 그래서 그게 조금 소름이 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