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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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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 ‘문제적’ 매튜 힐리와 열애 한달만에 결별한 이유(종합)[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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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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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환승연애를 하면서까지 영국 밴드 더 1975의 보컬 매튜 힐리와 연애를 시작했는데 열애를 시작한 지 한 달여 만에 열애 마침표를 찍었다.

5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 보도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와 매튜 힐리가 폭풍 같은 로맨스 후 헤어졌다. 측근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다시 ‘싱글’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정확한 결별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 관계자는 바븐 스케줄과 성격차이가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테일러와 매튜는 헤어졌다. 둘 다 매우 바쁘고 실제로 서로 맞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투어에 매튜 힐리가 나타나는 등 두 사람은 5월 초부터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였다. 매튜 힐리는 지난달 내슈빌에서 열린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 3회에 모두 참석했고, 이는 조 알윈과 6년 만에 헤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였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공연을 하지 않을 때에는 항상 붙어 있었다. 두 사람은 친구들과 두 번의 데이트를 했고 테일러의 녹음 스튜디오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들이 다른 커플과 더블 데이트 하는 동안 키스하는 것이 목격되기도. 당시 이들은 껴안고 키스하는 동안 음식을 주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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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이제 막 데이트를 시작했지만 2014년 테일러가 더 1975의 콘서트를 보러 갔을 때 인연을 맺었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저녁식사를 한 후 공개석상에서 함께 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두 사람이 언제 헤어졌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지난 주말에 더 1975가 덴마크에서 공연했을 때 둘의 관계가 끝났다는 큰 단서가 있었다. 매튜는 공연할 때마다 관객 중 한 명과 키스하는 퍼포먼스를 하는데 테일러가 참석했던 1월 콘서트에서는 이 퍼포먼스를 하지 않았지만 덴마크 공연에서 남자 경호원과 키스를 했다.

스위프트는 최근 매튜 힐리와 연애를 시작한 후 “이렇게 행복했던 적은 없었다”고 말했지만 팬들은 스위프트의 새 연애를 반기지 않았다. 매튜 힐리는 올해 초 공연에서 나치식 경례를 하고 나치를 찬양한 래퍼 칸예를 언급하며 고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 데다 래퍼 아이스 스파이스를 비하했기 때문이었다.

스위프트와 힐리는 내슈빌에서 열린 스위프트의 투어에서 목격된 후 5월 초 처음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은 스위프트가 신곡을 녹음한 뉴욕에서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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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연애는 스위프트가 6년 동안 사귀었던 영국 배우 조 알윈과의 결별을 발표한 지 불과 한 달만에 이뤄졌다. 당시 두 사람이 안 좋게 끝난 게 아니라고 전해졌지만 조 알윈 측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열애 중에 곡 작업을 핑계로 매티 힐리와 만났던 점을 언급하며 ‘환승연애’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스위프트는 신곡 ‘You're Losing Me(유 아 루징 미)’를 통해 알윈이 자신들의 관계를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고 싶어하지 않았다는 걸 암시했다. 이 노래에서 스위프트는 알윈이 자신과 결혼하길 원하지 않았다는 걸 시사했고, 이 때문에 두 사람의 사랑은 어려워졌다.

스위프트는 “나도 나 같은 사람이랑은 결혼 안 할 거야. 병적으로 남을 즐겁게 하려고 애쓰는 사람. 원하는 거라고는 네가 그녀를 보는 것뿐인 사람”이라고 노래하고 있고, 모든 드라마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걸 좋아하는 알윈은 바쁘게 생활하며 자신에게 집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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