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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중3 학부모' 행세 막지 못한 과외앱‥공포 확산·탈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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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정유정이 과외를 중개해 주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피해자에게 접근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용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휴대전화로 인증만 하면 등록돼있는 교사들의 구체적인 신상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에,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중개 앱 업체들이 인증을 강화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대학가를 중심으로 앱을 탈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