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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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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히’ 임영웅, 건강검진은 OK, 떡볶이 광고는 “안 해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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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떡볶이 광고를 해달라는 요청을 거절했다.

스포츠월드

사진=KBS 2TV ‘마이 리틀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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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KBS 2TV ‘마이 리틀 히어로’(MY LITTLE HERO) 2화에서 임영웅은 콘서트를 위해 체중 조절을 하며 인터넷에서 본 글을 언급했다.

식단 관리 중인 그는 “콘서트 때가 되면 5㎏ 정도가 자연스럽게 빠진다. 지금은 74㎏인데 콘서트 때는 60㎏대가 된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인터넷에서 엄마랑 같이 시켜 먹게 떡볶이 광고를 해달라는 글을 봤다며 언급했다.

해당 글은 임영웅이 부모 세대에 지니는 영향력이 엄청나단 것을 실감한 MZ 세대 누리꾼의 요청이었다. 과거 임영웅은 ‘건강검진 하시라’는 글을 올려 MZ 세대의 요청에 부응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에 그는 “임영웅 씨라고 해서 안 해 줄 것이다”고 장난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콘서트 전 짧은 휴식에 쇼핑을 하러 나간 임영웅은 한식을 먹으러 갔고 “어딜가나 한식은 먹는 것 같다”라며 한식러버의 모습을 보였다.

그는 “혼자 흥얼거려보고 무대를 어떻게 할지 생각을 한다. 그래서 혼자 시간을 보내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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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마이 리틀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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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리허설을 위해 공연장으로 향한 임영웅, 그는 5일 전에 입국했다며 “(시차에) 완전 적응을 했다. 근데 3일 전에 왔으면 애매했을 거 같다”라고 시차 적응에 대한 고충을 밝혔다.

이날 임영웅은 이동하는 차량 안에서 “저번에 런던에서 복귀하는 비행기에 손흥민 선수가 같이 탔다. 근데 그 다음 날이 바로 국가대항전이었다. 내가 시차 적응 해보니 알겠다. 절대 못한다”며 손흥민 선수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공연 당일에는 미국에서 온 팬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콘서트를 보기 위해 온 팬도 있었다. 임영웅은 “저로 인해 다른 것을 처음 경험해 보는 게, 저도 마음이 좋더라. 그래서 해외 공연도 많이 하고, 그동안 못 해보셨던 것들을 해보실 수 있게 여러 가지를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날은 콘서트를 계기로 미국 여행을 계획한 모자, 처음으로 미국 여행을 온 70대 팬 등 다양한 팬들의 사연이 기다리고 있었다. 임영웅은 팬들의 영상을 보고 “감동이다. 팬분들의 반응을 볼 때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임영웅은 널찍한 미국 숙소에 감탄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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