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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종합] ‘놀면 뭐하니’ 이미주, 이이경 선택 NO...꿈 같은 일일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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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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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은 이미주와 한 번 더 만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지만, 이미주는 아니었다.

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가 한자리에 모여 이이경, 이미주의 데이트 코스에 대해 논의했다.

멤버들이 제안한 데이트 코스를 취합해 이이경과 이미주는 점심 식사부터 놀이공원, 사주 카페 방문 등의 데이트를 즐길 예정이었다.

가장 먼저 두 사람은 이이경의 단골집으로 향했다. 제작진은 멀찍이 서서 두 사람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유재석 등 멤버들은 다른 곳에서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을 지켜봤고, 유재석은 “둘이 참 어울리긴 한다”고 말했다. 하하는 “선남선녀다. 밖에서 보니까”라고 했다.

이이경이 선택한 단골집은 생태찌개 전문점이었다. 유재석은 “생태 나도 좋아하지만, 좋아하는 사람과 첫 번째라면 안 간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신봉선은 이이경의 마음을 헤아리는 듯 “첫 데이트라고 해서 괜히 막 나 배려한다고 거하게 하는 것도 싫다. 그 사람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는 것도 좋아”라고 말했다.

이이경과 이미주는 식사를 하면서 화제가 됐던 손 잡는 장면을 언급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주위 사람들로부터 많은 오해를 받았다며, 서로가 곤란해할까봐 말을 아꼈다고 했다. 또 이미주는 당시 손을 잡고 문질렀던 것에 대해 “무의식이다. 오해할 만하다”라고 해명했다.

이이경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같이 있으면 재밌고 어색하지 않으면 된다”고 말했다. 반면 이미주는 “나 좋아해주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이경은 “그게 나냐”고 되물었고, 이미주는 “나 좋아하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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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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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친 두 사람이 향한 곳은 놀이공원이었다. 이이경은 놀이기구를 타는 것을 무서워하면서도 이미주를 위해 놀이공원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교복 대여점에서 교복을 빌린 뒤 갈아입었다. 교복을 갈아입고 나온 두 사람은 서로의 모습을 보고 부끄러운 듯 시선을 피했다. 이이경은 이미주를 바라보며 “넌 네 옷 같다”며 칭찬했다.

이미주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교복을 입은 서로의 첫인상에 대한 질문에 “교복을 이성이랑 맞춰입은 게 처음이어서, 그냥 작정하고 같은 옷을 입은 거잖나. 이게 약간 분위기가 어색하더라. 다시 갑자기 확, 뭔가 느낌이 잠깐 이상했다”고 털어놨다. 이이경은 “교복 콘셉트로 나온 아이돌처럼 본인 의상 같았다. 너무 잘 어울렸다”고 말했다.

놀이공원 데이트를 마친 뒤에는 사주 카페로 향했다. 사주 풀이 결과, 이이경과 이미주는 각자의 사주가 너무 세서 이혼을 몇 번 해도 이상하지 않을 사주라고 했다. 결론적으로는 쇼왼도 부부에 최적화된 궁합이라고 했다.

이이경, 이미주의 마지막 선택 시간이 다가왔다. 두 사람은 서로 등을 진 채 섰다. 이이경은 종을 쳤지만, 이미주는 종을 치지 않고 떠나갔다.

이이경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저는 진심으로 하고 싶었기 때문에 오늘 이 선택 후회하지 않고 그녀의 선택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미주는 “정말 솔직하게 말하자면 오빠가 종을 칠 것 같다 6, 안 칠 것 같다 4였다.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 생각했을 때, 오늘처럼 이렇게 하루를 보내면 나도 어떻게 될 지 모르겠어서 멈춰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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