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시신 담긴 가방 45개 발견”…콜센터직원 7명 실종에 발칵 뒤집힌 멕시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멕시코 한 계곡에서 시신이 들어있는 가방을 수거하는 요원들의 모습. [사진 = 멕시코 할리스코주 검찰청]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멕시코에서 콜센터 직원 7명이 한꺼번에 실종된 가운데 계곡에서 이들의 시신으로 추정되는 가방 45개가 무더기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일(현지시간) 멕시코 일간지 레포르마와 엘우니베르살 등에 따르면 이날 할리스코주 경찰은 과달라하라 외곽에 있는 미라도르델보스케 계곡 인근에서 사람의 유해가 들어 있는 가방 45개를 수거했다.

일부 유해에서는 최근 실종된 콜센터 직원 인상착의와 동일한 점이 확인됐다고 현지 매체는 보도했다. 총 몇구의 시신인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할리스코주 검찰청은 언론 보도자료에서 “실종자 7명의 행방을 찾는 과정에서 받은 일련의 제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시신 일부가 포함된 가방을 발견했다”며 추가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2∼24일 할리스코주 경찰에는 20∼30대 남녀 7명에 대한 실종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처음엔 각각 별개의 신고로 다뤄졌으나 행방이 묘연해진 이들이 모두 할리스코주 사포판에 있는 한 콜센터 직원이라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대규모 실종 사건으로 전환됐다.

한편 멕시코에서는 마약 카르텔이 개입된 실종 사건이 종종 보고된다. 지난해 정부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10만명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