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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POP]'80대 늦둥이 출산' 로버트 드니로, 임신 알파치노 축하 "멋진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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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늦둥이 아빠들에게는 통하는 게 있는 걸까. 로버트 드 니로가 알 파치노에게 공개적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내 화제다. 두 사람은 모두 80대의 나이에 늦둥이를 봤다는 공통점이 있다.

2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브 배우 로버트 드 니로(80)는 최근 미국에서 열린 한 영화 행사에 참석, 최근 임신 소식이 전해진 알 파치노(83)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로버트 드 니로는 "알 파치노는 정말 멋진 남자다. 신의 축복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또 한 TV쇼에 출연해서도 "알 파치노는 나보다도 나이가 몇 살 더 많다. 행복하길 바란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명 배우인 두 사람은 최근 나란히 늦둥이 출산 소식과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우선 로버트 드 니로는 최근 여자친구 티파니 첸(45)과의 사이에서 예쁜 딸을 얻었다고 밝혔다.

로버트 드 니로는 직접 임신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영화 시사회에서 득녀 소감을 묻자 "임신은 계획된 것이었다. 아내를 사랑하는데 어떻게 출산을 하지 않을 수 있겠냐. 아버지가 되는 일은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헤럴드경제


알 파치노도 83세의 나이에 늦둥이를 본다. 29세의 여자친구 누를 알팔라가 임신 8개월에 돌입한 것. 특히 알 파치노는 자신이 이미 불임 상태라며 여자친구에게 친자 확인 검사까지 요청했고, 자신의 아이임을 직접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로버트 드니로는 다이안느 애보트와 1976년부터 1988년까지 첫 번째 결혼 생활을 했으며, 그레이스 하이타워와 1997년 결혼, 약 20년 동안 결혼 생활을 이어갔으나 2018년 이혼한 바 있다. 로버트 드니로는 슬하에 모두 일곱 자녀를 두고 있다.

또 알 파치노는 과거 교제했던 얀 태런트와의 사이에서 33세의 장녀 줄리 마리 파치노, 파트너였던 베버리 디안젤로와의 사이에서 22세가 된 쌍둥이 남매를 두고 있다. 그에게는 이번에 넷째 자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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