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건강한 팜유 만들기' 프로젝트에 돌입한 전현무의 일상이 펼쳐졌다.
전현무는 "테니스 선수 조코비치가 롤 모델"이라며 테니스 용품 매장에 방문했다. 전현무는 '무코비치'라고 스스로를 칭했다. 이어 그는 "중요한 대회가 있다"며 매장 직원에게 좋은 제품을 추천해 달라고 했다.
전현무는 "예전에는 과체중이었는데 요즘은 그냥 대놓고 비만이다. 운동을 해야 할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뭘 하면 내가 재미있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테니스가 생각났다"고 계기를 밝혔다.
전현무가 테니스복으로 갈아입은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배우같지 않냐. 왕대륙 같지 않냐"고 묻자 박나래는 "선 넘었다"고 말하며 인상을 찌푸려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전현무가 "야, 이거 심쿵 많이들 하겠는데?"라고 말하자 이장우는 "형님 자신감은 진짜 최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균성과 코치, 럭키와 전현무가 각각 팀을 지어 게임을 시작했다. 첫 게임은 의외로 현무팀의 승리였다. 전현무는 "운동은 기대하는 게 없을 때 잘 된다. 럭키도 나한테 기대하는 게 없고, 나도 럭키한테 기대하는 게 없으니까 잘됐다"며 승리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테니스를 마치고 전현무는 집으로 갔다. 전현무가 몸무게가 빠졌을 것을 기대하며 몸무게를 쟀다. 그러나 테니스를 하기 전에는 80kg였던 몸무게가 82kg를 넘겼다. 전현무는 "뭐야, 더 쪘잖아"라며 당혹스러워 했다.
몸무게를 재고 충격 받은 전현무는 "살 빼려면 운동이 아니라 식단을 해야 된다"며 꽃과 흙이 담긴 택배 상자를 뜯었다. 전현무는 "식집사 키가 있지 않냐. 나도 텃밭을 너무 갖고 싶었다. 키의 텃밭은 따라하기 쉽지 않다. 제 텃밭은 누구나 따라할 수 있다"며 키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현무는 직접 흙을 담으며 바질을 심었다.
이 모습을 본 코쿤이 박나래에게 "누나도 조심해라. 여차하면 와인 캐릭터 뺏긴다"고 했다. 이에 전현무는 "무믈리에로 가는 거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박나래가 코쿤에게 "작곡 조심해라"고 하자 전현무는 냉큼 "무차르트"라고 말하며 모든 캐릭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웃음을 선사했다.
요리를 시작한 전현무는 "친한 셰프들에게 전수 받았다. 채소 레시피다. 앞으로 빵을 안 찾게 될 수도 있다. 나만의 레시피"라며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였다. 전현무는 "이거 키도 못하는 거다. 양식조리사 땄어도 전현무를 따라올 수 없구나"라고 말했다. 키는 "제 이름을 몇 번을 말하는 거냐"며 코웃음을 쳤다.
전현무는 딸기와 부라타치즈로 만든 요리에 '무라타베리'라는 이름을 지었다. 전현무가 키를 보며 요리에 대해 설명하자 키는 "진짜 미치게 한다"며 약올라했다. 전현무는 "너 지금 너무 급해보인다"며 키를 약올렸다.
전현무는 에피타이저를 다 먹고 메인디시를 위한 사이드 디시 토마토무침을 만들었다. 다음은 셰프에게 전수받은 회심의 메인요리로 아스파라거스, 계란프라이와 바질, 루꼴라로 요리를 만들었다. 키가 "저라면 아스파라거스를 더 잘 보이게 세팅했을 것"이라고 하자 전현무는 "그건 정규 교육과정이고 저는 창작을 하는 사람이니까"라며 아랑곳하지 않았다.
전현무가 만든 음식은 금세 동이 났고, 전현무는 배고프다며 저칼로리 라면을 만들어 먹었다.
배우 이유진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유진은 아침부터 식물에게 물을 줬다. 이유진은 어머니와 마트를 방문했다. 이유진은 "식재료는 엄마 말 들어야 된다"며 어머니 말을 잘 들었다. 이유진은 "예전같지 않다는 말 들으면 공감 안 됐는데 올해부터 공감되더라"며 30대의 건강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유진과 어머니는 조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조카 서아를 하원시켰다. 배우 이효정이 경양식 돈가스를 직접 만들기 시작했다. 이유진은 아버지가 해준 요리를 먹으며 가족들과 대화했다.
이유진은 어머니에게 노란색 우산을 선물했다. 어머니가 우산을 펴자 우산 안에는 지폐가 잔뜩 매달려 있었다. 이유진은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부모님께 용돈을 드렸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