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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제보는Y] 쓰고남은 수술용 프로포폴 슬쩍한 의사...병원은 '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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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에서 쓰고 남은 프로포폴 사라져

마취과 레지던트가 프로포폴 빼돌렸다 적발

"용기에 남은 프로포폴 조금씩 긁어모아"

다른 직원 보고받고서야 진상 조사 착수

[앵커]
최근 서울에 있는 대형병원에서 수련하던 의사가 수술실에서 쓰다 남은 프로포폴을 추출해 빼돌리다 적발됐습니다.

병원은 이 의사가 프로포폴을 언제부터, 얼마나, 왜 빼돌렸는지에 대해 정확히 파악도 하지 않은 채, 사표를 수리하는 것으로 사안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제보는Y, 윤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3월, 서울에 있는 대형병원에서 수술에 쓰고 남은 마취제 프로포폴 한 병이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