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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샌디에이고 김하성 선수가 시즌 절반도 안 지난 가운데 10번째 도루를 기록해 2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달성했습니다.
마이애미전에 이틀 연속 1번 타자로 출전한 김하성 선수.
4회, 왼쪽 담장을 때리는 큼지막한 2루타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과감하게 3루로 달려 시즌 10번째 도루까지 성공했습니다.
12개를 기록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인데, 올 시즌에는 도루 20개는 충분히 넘어설 페이스네요.
6회에도 볼넷을 골라 '멀티 출루'에 11경기 연속 출루, 2득점까지 곁들인 김하성 선수, 팀의 10대 1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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