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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칭찬 스티커가 아동학대라고요?"…교사들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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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학교를 떠나는 젊은 교사들이 늘고 있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그 가운데 억울하게 아동학대로 신고를 당해서 괴로운 시간을 보냈다는 교사들이 많습니다.

심우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초등학교 교사 김민재 씨.

갑작스러운 아동학대 신고에 지난 한 해를 악몽처럼 보냈습니다.

[김민재(가명)/경기도 초등학교 교사 : '내 친구가 우리 선생님한테 허벅지를 만짐을 당했다' '시험지를 다 맞았다고 머리를 쓰다듬은 게 기분이 나빴다'라고 신고를 한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