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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롯데오픈 2라운드에서 정윤지가 선두로 질주했습니다.
정윤지는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롯데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곁들여 8언더파 64타를 쳤습니다.
8언더파 64타는 지난해 이예원 등이 1라운드에서 쳤던 코스 레코드 타이기록입니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정윤지는 선두로 나서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2승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정윤지는 지난해 E1 채리티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뒤 상금 랭킹 6위에 올랐고, 올해도 톱10 세 번을 찍는 등 안정된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28일,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이었던 E1 채리티 오픈에서 컷 탈락의 아픔을 맛봤습니다.
심기일전한 정윤지는 첫 홀인 10번 홀(파5)부터 버디를 잡았고, 12번 홀(파3), 그리고 15∼18번 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습니다.
후반에도 버디를 연달아 성공한 정윤지는 시즌 첫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올해 처음 고국 원정에 나선 최혜진은 6언더파 66타를 때려 정윤지에 2타차 2위로 따라붙었습니다.
2020년 11월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에서 KLPGA 투어 10번째 우승을 거뒀던 최혜진은 3년여 만에 KLPGA투어 11승 기회를 잡았습니다.
이소영은 정윤지에게 3타 뒤진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추격했고, 출산 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박주영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7언더파 137타)에 올랐습니다.
첫날 7언더파로 깜짝 선두에 나섰던 최예본도 1타를 줄여 공동 4위 그룹에 살아남았습니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8억 원입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전영민 기자(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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