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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박진만 감독은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김지찬과 김재성에 대해 “오늘 퓨처스리그 경기를 뛰었는데, 몸 상태가 괜찮다면 내일이라도 합류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김지찬은 햄스트링 통증을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엔트리 말소를 결정했고, 김재성은 오른쪽 옆구리 부상으로 올 시즌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건강을 회복한 김지찬과 김재성은 이날 서산구장에서 퓨처스리그 한화전을 소화했다. 김지찬은 2루 수비를 소화했고,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재성도 포수로 나서 1타수 2볼넷을 마크했다.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빠른 시일 내에 1군에 합류할 전망이다.
박 감독은 “김지찬은 사실 엔트리에서 말소할 때도 부상이 심해서 내린 게 아니었다. 조금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고, 보호 차원에서 뺀 거였다. 10일이면 충분히 휴식을 줬다고 생각한다. 몸 상태도 좋다고 들었다”며 김지찬이 빠른 시일 내에 합류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삼성은 이날 김현준(중견수)-호세 피렐라(좌익수)-구자욱(우익수)-강민호(포수)-김동진(2루수)-김동엽(지명타자)-오재일(1루수)-이재현(유격수)-강한울(3루수)로 라인업을 꾸렸고, 선발 투수는 데이비드 뷰캐넌이 나선다.
뷰캐넌은 유독 한화에 강했다. 한화전 통산 13경기에서 8승 2패 평균자책점 2.93을 마크했다. 올해도 이미 한 차례 승리를 수확했다. 5월 9일 대전 한화전에서 8이닝 6피안타 11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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