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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박시은♥' 진태현, 성적 매력 못 느낀다는 신혼부부에…"나한테 혼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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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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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가 권태기에 빠진 신혼부부에게 따끔한 일침을 놨다.

지난 1일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에는 "제발 사이좋게 지내요 알겠죠? 모든 신혼부부 화이팅"이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진태현, 박시은에게 "연애 2년, 결혼 3년 차"라고 소개한 한 사연자는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결혼 2년 차에 서로에게 소원해지고 성적 매력도 안 느껴지는지 같이 눕는 것조차 싫어지고 예전엔 둘이 얘기하는 게 가장 재밌었는데 점점 말이 없어진다. 밥 먹을 때도 말이 없어진다. 이렇게 된 나의 모습에 눈물만 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과 둘이 부부 출연 예능을 보면서 저렇게 알콩달콩 살자고 다짐했는데 점점 멀어지고 있다"며 "권태기인 것 같은데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두 분은 늘 붙어 계시는지 어떻게 안 싸우고 지내는지 부럽다"라고 상담했다.

이에 진태현은 "두 부부는 일단 나한테 혼나야 한다"며 "결혼 생활은 서로 노력해야 한다. 초보 신혼부부 잘 들으시라. 결혼하면 노력과 표현을 안 한다. 결혼하면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결혼은 시작이다. 결혼과 동시에 사랑이 더 시작되는 거다"라는 말했다.

진태현은 "하지만 많은 분이 결혼을 하면 이 사랑의 끈을 놓게 된다. 옛말에 '친구처럼 잘 지내면 부부가 잘 지낸다'는 얘기가 있다. 하지만 나는 반대다. 나는 내 아내와 친구가 될 수 없다. 내 아내는 사랑하는 여자고 나의 보배이자 보물이다. 그런 사람과 친구처럼 지낼 수는 없다. 보물단지처럼 계속 아껴주고 쳐다봐주고 보호해주고 그래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일 중요한 것은 표현이다. 우리가 결혼한 이유를 잘 떠올려봐라. 관계를 다시 복원하려면 과거로 돌아가라. 정말 사랑했을 때를 기억해야한다. 안 그러면 큰일 난다.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라"라고 조언을 남겼다.

한편 진태현은 박시은과 지난 2015년 결혼해 2019년 대학생인 첫째 딸을 입양했다. 이후 2022년 임신했으나 출산 약 20일을 앞둔 지난해 8월 유산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두 사람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다시 2세 임신을 준비하겠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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