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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D리포트] "분윳값이 없어서…" 굶주린 아기부터 챙긴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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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의 한 대형마트 한 여성이 분유 판매대 주변을 왔다 갔다 하더니 부자연스럽게 무언가를 들고 나갑니다.

얼마 뒤 한 경찰이 이 판매대를 돌며 분유를 집어 들고는 결제합니다.

판매대를 서성이던 여성에게 전달하기 위해섭니다.

앞서 이 여성은 기저귀와 분유, 식료품 등 17만 원어치를 훔치려다 적발됐습니다.

여성은 경찰에게 "조리원에서 막 나온 아기가 10시간 동안 밥을 먹지 못했다"며, "돈이 없어서 분유를 훔쳤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