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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전쟁은 엄포?…'푸틴 레드라인' 넘어 우크라 지원 확대하는 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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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러 '무대응'에 美·유럽 자신감…지원 무기 점진적 고도화"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서방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이 '레드라인'을 넘는 것이라고 경고해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실제로는 별다른 대응 행동에 나서지 않으면서 미국이 한발짝씩 지원의 폭과 수준을 높여가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개전 이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무기는 '점진적'으로 고도화됐다.

재블린 대전차미사일과 스팅어 지대공미사일 같은 휴대용 화기에서 출발해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이나 첨단 미사일 방어 시스템, 드론, 헬리콥터, 에이브럼스 탱크 등 주력 무기체계가 하나씩 추가됐다. 이제는 4세대 전투기인 F-16까지 우크라이나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