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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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지수는 지난달 30일 경미한 감기 증상이 있어 자가 검사로 음성을 확인했지만 이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공지했다.
이어 “팬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공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지만 아티스트의 건강과 모두의 안전을 위해 공연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국내외 팬들은 지수의 불참에 안타까움을 표하는 한편, 이 기회에 좀 쉬었으면 좋겠다는 걱정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지금까지도 지수는 과거 콘서트와 방송 등에서 목에 올라온 혹이 수차례 발견된 바 있었다. 휴식을 취할 경우엔 크기가 줄어들거나 사라졌지만, 활동이 많은 시기에는 혹이 유독 두드러진다는 것이다.
팬들은 “병원에 가서 조직 검사를 받아봐야 할 것 같다. 가벼운 섬유종일 수도 있지만 악성 종양일 수도 있다”, “림프절이 부은 게 아니냐”라며 림프종 등 질병 가능성을 언급하며 지수의 건강에 우려를 표했다. 지난 해부터 지수는 꾸준히 빡빡한 일정을 이어온 만큼, 이번 휴식기가 훌륭한 재충전의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하 YG 공지 전문
안녕하세요, YG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오늘(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안내 드립니다. 지수는 지난 5월 30일 경미한 감기 증상이 있어 자가 검사를 통해 음성임을 확인하였으나, 오늘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수는 오랜 기다려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공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으나, 아티스트의 건강은 물론 모두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공연에 참여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이에 오는 6월 3일과 4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BORN PINK] 월드투어 공연에는 제니, 리사, 로제 3명의 멤버만 참여합니다. 공연을 기다리신 팬 분들의 기대와 기다림을 알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예정대로 공연을 선보이는 만큼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지수의 빠른 회복은 물론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다시 한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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