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장재인, 3년만에 컴백 계획 발표 "7월 중순으로 날짜 잡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가수 장재인이 컴백 소식을 전했다.

1일 장재인은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 재인이에요! 음악 관련해선 3년 만에 인사드리네요. 조금 긴 글이지만 읽어주시겠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3년 전 정규 1집을 내고 앞으로 내가 할 음악이 어떤 게 되면 좋을지,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왔어요"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장재인 [사진=장재인 SNS]



장재인은 "얼마 전엔 유통사와 직접 미팅을 하고 여름 푸르른 날 7월의 한 가운데로 날짜를 잡았어요"라며 신곡 계획을 전했다.

다음은 장재인 SNS글 전문.

안녕하세요 ! 재인이에요!

음악 관련해선 3년 만에 인사드리네요. 조금 긴 글이지만 읽어주시겠어요..?

3년 전 정규 1집을 내고

앞으로 내가 할 음악이 어떤 게 되면 좋을지,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왔어요-

그러다 보컬이 없는 앰비언트 음악에 빠지게 됐고

그쪽으로 앨범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게 앞으로 제가 도전해야 할 길이라고 느꼈어요.

회사는 투자를 하고 수익을 얻어야 하는 곳인데

이런 음악들이 수익이 좋지 않다는 걸 알아서 혼자 직접 하는 게 염치를 차리는 일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고마운 회사와는 작별하고 폐쇄적인 시간을 가지며 작업을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정말, 아주 오랜만에 바깥으로 나왔는데,

이런 무심한 나인데도 친구들과 나를 아껴주는 사람들,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어주었더라구요.

그제서야 내가 이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게 무엇이 있을까?

이걸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할 줄 아는 게, 해줄 수 있는 중 가장 나은 게 노래뿐이더라구요.

그래서 우선,

나를 아껴주는 사람들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노래도 해야겠어!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앰비언트 음악과 전시에 대한 애정이 커서 계속 준비할 생각입니다만,

그보다도 올해 노래하는 곡을 두 곡 정도 낼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일부터 백까지 만드는 모든 과정을 직접 하게 되어 자유도 있지만 그만큼 새로 배워가는 것도 많고 설레는 동시에 떨리기도 합니다!

얼마 전엔 유통사와 직접 미팅을 하고

여름 푸르른 날 7월의 한 가운데로 날짜를 잡았어요.

빨리 들려드리고 싶어요!

항상 어여쁘게 봐주시는 모든 사랑스러운 사람들

마음 다해 진심으로 너무너무 고마워요!

저의 생각과 목소리를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 조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