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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WBC 음주 파문' 사과…"부끄럽고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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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3월 우리가 1라운드에서 탈락했던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회 기간에 야구 대표팀의 몇몇 선수들이 일본의 유흥업소에 드나들며 술을 마셨다는 의혹이 최근 불거졌습니다. 의혹의 당사자였던 김광현, 정철원, 이용찬 3명의 선수가 오늘(1일) 술자리를 한 사실을 인정하고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배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두운 표정으로 더그아웃에 모습을 드러낸 김광현은 큰 물의를 빚은 데 대해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