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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채은정 "최근 줄초상..母 일찍 돌아가시고 父 재혼 3번" 가정사 고백(만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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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유튜브 캡처



채은정이 가정사를 고백했다.

지난달 31일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 '만신들'에는 클레오 출신 채은정이 출연했다.

이날 채은정은 "중학교 때부터 길거리 캐스팅을 많이 받았다. 좋은 회사를 많이 버리고 마지막 핑클에 섭외가 됐는데 안하겠다고 했다"며 "그런데 그들이 잘 되는 모습을 보고 가수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클레오로 활동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가정사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가족 줄초상이 점쳐지자 채은정은 "맞다. 그랬다"고 공감하며 "상 당한 게 많았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할머니, 할아버지, 아버지까지 연이어 돌아가셨다면서 채은정은 "2년 내내 상 치르며 아무도 없는 것 같은 느낌을 확 받았다"고 털어놨다.

채은정은 과거 어머니가 종교적인 이유로 대장암 치료를 거부하고 기도원에 들어갔다고 했다. 그는 "10살때 돌아가셨는데 7살 때부터 거의 어머니를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한 "집이 시끄러웠다는 말이 진짜 맞다.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재혼을 3번이나 하시면서 이 엄마, 저 엄마, 이혼했다가 바람을 피웠다가 아빠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너무 많은 경제적 지원을 받아서 뭔가 부족해본 적도 없고 부모님이 없었던 것에 대해 별 여한이 없었던 것 같다"고 감사해했다.

한편 채은정은 1999년 클레오 1집 앨범 'Celo(클레오)'로 데뷔했다. 2003년까지 클레오로 활동한 채은정은 이후 홍콩 걸그룹, 치과 코디네이터, 에이전시 운영에 나선 바 있다. 최근에는 TV조선 예능 '미스트롯2'에 출연하기도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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