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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모델 이평 향년 43세로 사망…이선진·한영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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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진=이평 인스타그램


모델 이평(43·이경미)이 지난 5월 31일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향년 43세.

동료 모델 이선진은 1일 SNS를 통해 이평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평아 부디 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더 웃으며 행복해라. 나중에 꼭 만나자. 미안하다 평아. 사랑한다. 평아'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그러면서 '(이평이) 오랫동안 암 투병으로많이 아팠다. 아픈데도 런웨이 서고 모델 일을 하며 행복해 했다. 모델로서 멋진 모습만 기억되고 싶다고, 아픈 거 사람들이 아는 거 싫다고 해서 아픈 평이를 주변에 알리지 못했다. 죄송하다. 최고의 모델, 멋진 후배를 위해 많은 분이 고인 가는 길 함께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방송인 한영은 '부디 그곳에서는 아픔 없이 편히 쉬길. 멋진 모델 이평'이라고 밝히며 추모에 나섰다.

이평은 18세에 모델로 데뷔했다. 故(고) 앙드레김, 이상봉, 곽현주 등 유명 디자이너들의 패션쇼 무대에 섰다. 2016년 제31회 코리아 베스트 드레서 스완어워드여자모델부문, Asia 美 Awards 모델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평의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일 오전 9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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