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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 박성호 부천시의원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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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 박성호 부천시의원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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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본회의서 사퇴 투표 가결
부천시의회.|부천시의회 전경

부천시의회.|부천시의회 전경


동료 의원과 의회 직원에 대한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부천시의회 박성호 의원이 1일 임시회 개회를 앞두고 사퇴했다.

경기도 부천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인 박 의원이 이날 오전 의회사무국에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부천시의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에서 박 의원 사퇴에 대해 무기명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재적 의원 27명 중 박 의원을 제외한 26명이 참여해 24명이 박 의원 사퇴에 찬성했다. 나머지 2표는 무효표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공식적으로 사직 처리됐다.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은 “부천시의회에서 발생한 성 비위 사건과 관련해 의장으로서 무한한 책임에 공감한다”며 “시민과 피해를 본 동료 의원, 사무국 직원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부천시의회 여성 의원 2명은 박 의원을 강제추행 혐의로 지난달 경찰에 고소했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박 의원을 형사 입건했다.

박 의원은 지난달 9~11일 진도 등에서 진행한 부천시의회 합동 의정연수에서 국민의힘 소속 여성 의원 2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의정연수 만찬장에서 의회 여성 직원 2명에게도 성추행했다는 의혹도 있다.


박 의원은 지난달 23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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