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iOS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안드로이드에서 아이폰으로 이동하는 비율이 지난 2018년 이후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미국 시장조사 업체 CIRP(Consumer Intelligence Research Partners)는 이러한 양상의 원인을 분석해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31일(현지시간) 모바일 전문매체 폰아레나가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53%의 안드로이드 이탈자들은 안드로이드폰 자체의 문제로 인해 아이폰으로 전환했다. 이들은 연결성이나 배터리 수명 등 스마트폰의 성능이 저하됐다고 느꼈다.
26%의 안드로이드 이탈자들은 스마트폰을 더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하고 싶어했다. 더 나은 카메라, 액세서리 옵션,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같은 새로운 기능을 희망했다. 또 지인들이 사용하는 아이메세지나 페이스타임과 같은 애플 전용 서비스도 애플로의 전환에 한몫했다는 설명이다.
안드로이드에서 아이폰으로 전환한 이들 중 15%는 가격적인 원인도 꼽았다. 아이폰을 예상보다 낮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었거나, 유사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더 비쌌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구체적인 조사 인원은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결론을 단정 지을 수는 없으나, 폰아레나는 이 보고서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구글 픽셀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낮으며, Z세대는 안드로이드보다 애플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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