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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의료사고' 고은아 얼굴 상태 공개…"코 성형 수술비, 중형차 한 대 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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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고은아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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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고로 코 성형을 받게 된 배우 고은아가 수술 견적을 공개했다.

고은아는 지난달 31일 유튜브를 통해 "코 성형 상담을 받았는데 굉장히 어렵고 비용도 너무 비싸다"고 밝혔다.

고은아는 이날 두 병원에서 상담을 진행했다. 다만 상담 이후 "솔직히 말하면 마음이 난도질당했다. 다들 일단 치료가 우선이라고 하셨다. 보통 수술하고 부기가 빠지면 끝나는 건데 저는 다친 것도 있으니까 치료를 우선적으로 하라고 하셨다. 치료를 병행하면서 상황이 좋아지면 그때 코 모양을 잡을 수 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병원 모두 난도가 높은 수술이라고 했다며 "인생이 걸린 일이라 (금액을) 어느 정도 생각했는데 치료와 수술을 병행하면 금액이 너무 커져서 당황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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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은아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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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비에 대해서는 중형차 한 대 값이라고 귀띔했다. 고은아는 "어딜 가든 금액이 비슷했다. 제가 겁이 많은데 치료가 생각보다 아프다고 한다. 마취도 안 한다고 한다. 안에 있는 걸 싹 끄집어내야 한다고 한다. 치료를 시작하면 제 얼굴이 아닐 수 있으니까 감안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고은아는 지난달 22일 의료사고로 코 성형을 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제가 치료 목적으로 수술을 받다 의료사고가 났다. 코가 찢어져 그 자리에 봉합 수술한 흉터도 남아있다"며 "다음 달 코 성형을 하기로 했다. 저는 옛날 얼굴로 돌아가고 싶은 복구 목적도 있고 미용 목적도 있다"고 말했다.

수술 시기에 대해서는 "마지막 스케줄이 6월 3일까지 있다. 6월에 할 것"이라며 "남은 한달동안 부지런히 상담을 다녀보겠다. 제가 숨을 남들에 비해 2배는 쉬는 것 같다. 콧구멍이 너무 커졌다. 내가 살려고 하는 것"이라고 고백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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