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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북 발사체 잔해, 91분 만에 인양…엔진 · 위성 수색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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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군은 북한이 발사체를 쏘고 1시간 반 뒤에 서해에 떨어진 잔해 일부를 건져냈습니다. 북한 군사 기술의 기밀이 담긴 발사체의 신형 엔진과 정찰위성을 찾기 위해 군 당국은 주변 바다를 계속 샅샅이 뒤지고 있습니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31일) 오전 8시 5분쯤 어청도 서쪽 200여km 해상에서 발견된 북한 발사체 잔해입니다.

2단 엔진이 점화되지 않은 상대적으로 낮은 고도에서 떨어진 것이라 상태가 양호한 편입니다.

흰색 동체에 붉은색으로 '점검문13, 기구 조립'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텅 빈 안쪽에는 전선과 부품들이 들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