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2개 출품 및 45개 게임 현장 전시…5억원 규모 지원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인 총 292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중 국내외 80여개 게임이 선정됐다. 전시된 게임은 45종이다. 국내부문 상위 6개 게임에는 ▲페인트(BIB게임즈) ▲데블위딘 삿갓(뉴코어게임즈) ▲이프선셋(폴리모프) ▲마녀의 샘R(키위윅스) ▲커럽티드(36리터스) ▲슈퍼 배틀즈(해피래빗쇼)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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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이 게임을 시연해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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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크래프트 더 페스타 참가자들이 개막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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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대기업뿐 아니라 인디 개발사들도 발빠르게 진출해 성공모델을 만드는 것도 방법이지 않을까 싶다"며 "중동 진출에 관심있는 개발사라면 성남시가 적극 돕겠다"고 덧붙였다.
이재홍 한국게임정책학회장은 "게임은 척박한 환경 속 끈기로 자라나는 예술적 열정이 강한 콘텐츠"라며 "굳센 인디게임과 살이 오른 중소기업들이 허리를 구축하는 나라가 됐을 때 비로소 진정한 게임 강국이라는 용어가 어울리게 될 것이며, 이를 위해 정부의 꾸준한 관심과 정책이 뒷받침돼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남시 4차산업특별도시추진단 분과장인 정무식 가천대 교수는 "힘들지만 지금 우리가 가는 이 길이 바로 글로벌 이용자에게 감동을 전하기 위해 가야 하는 고된 길"이라며 "인디가 한국 게임의 희망"이라고 언급했다.
올해 행사는 B2B 요소를 강화해 개발사 간 네트워크 자리를 마련했다. 내달 1일까지 이틀간 게임개발·투자·글로벌·트렌드 등을 주제로 22개의 전문가 강연이 진행된다. 그간 팬데믹 기간 온라인 개최 경험을 살려 메타버스존도 함께 열린다. 아바타를 선택해 비즈매칭존, 글로벌 존을 통해 각 회사들이 비즈니스 미팅을 신청하거나 진행할 수 있다.
2023 인디크래프트 더 페스타는 전시 부스 제공 등을 포함해 단계별로 개발사 지원을 총 5억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인디크래프트 어워즈를 통한 1억원 규모의 지원금액보다 크게 늘어난 숫자다. 1차 사업화 지원을 통해선 인디게임 맞춤형 사업화 패키지도 제공된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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