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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위성 발사는 실패했지만…안보리 소집해 추가 도발 경고 나설듯(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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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발사 실패해도 '北 규탄' 국제사회 단합 과시

중러 '北감싸기'에 안보리 대응 쉽지 않아…한미일 독자제재 추진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오수진 기자 = 북한이 31일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탑재한 발사체 '천리마-1'형을 발사한 데 대해 국제사회가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된다.

북한은 위성 발사가 자위권이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엄연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따라 금지된 불법행위다.

비록 실패했지만, 발사 행위 자체가 안보리 결의 위반인 데다 북한이 '2차 발사'를 예고한 만큼 추가 발사를 막을 '경고장'을 날리기 위해서라도 한국과 미국 등은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