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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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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안 끼운 스마트폰, 새로운 부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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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애플 아이폰14 프로 맥스 [사진: 애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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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새로운 부의 상징으로 스마트폰에 케이스를 끼우지 않는 방법이 떠오르고 있다.

로고 없는 명품을 지칭하는 '스텔스 웰스'(Stealth Wealth)나 '조용한 명품'과 같은 용어들은 비싼 제품을 눈에 띄지 않게 사용하는 부자들의 패턴을 묘사한다. 진정한 부자들만이 서로의 가치를 인식하는 것이다.

이제 이들은 새로운 방법으로 부유함을 조용히 전달하고 있다. 비싼 스마트폰에 케이스를 끼우지 않는 것이다.

30일(현지시간) 모바일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최근 뉴욕 타임스는 케이스 없는 스마트폰이 스텔스 웰스의 최신 상징이라고 보도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경우 1000달러 이상의 고가이며, 수리비도 높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질 좋은 케이스와 액정필름을 사용한다.

반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나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 같은 억만장자들은 케이스 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른 부유한 이들도 이를 따라하는 추세다.

물론 케이스를 끼우지 않는 것이 모두 부자임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행동은 아니다. 일부는 스마트폰 뒷면을 케이스로 가리기에는 아깝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또 부자들은 종종 물질적 가치보다 편의성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케이스와 같은 번거로움을 피하고자 하는 것일 수도 있다. 더불어 스마트폰의 로고를 홍보하기 위해 케이스를 끼우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한편 스마트폰 케이스 시장은 오는 2028년까지 큰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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