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Y] '대부' 알 파치노, 54살 연하 여친과 사이에서 늦둥이 본다

영화 '대부' 등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알 파치노(83)가 54세 연하 여자친구와 사이에서 늦둥이를 본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알 파치노의 여자친구 누어 알팔라(29)가 임신 8개월째에 접어들었다.

매체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아이가 18세(성인)이 되면 알 파치노는 백 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결혼한 적은 없지만 알 파치노는 이미 다른 2명의 여성과 사이에서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알팔라는 롤링스톤스의 믹 재거(79), 억만장자 투자자인 니콜라스 베르구르엔(61) 등 주로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연상과 교제해 왔다. 91세의 배우 겸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와도 염문설에 휩싸인 바 있다.

알팔라의 측근은 페이지 식스와의 인터뷰에서 "누어는 새 남자친구(알 파치노)가 자신의 아버지보다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1968년 연극으로 데뷔한 알 파치노는 영화 '갱스터 러버', '대부', '여인의 향기', '애니 기븐 선데이', '오션스 13' 등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최근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와 '하우스 오브 구찌'에 출연하는 등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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