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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툭하면 쏴대던 ICBM인데…우주발사체 '2단 추진체' 결함 의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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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엔진 기반 제작한 신형엔진에 문제…점화 안돼 추력 잃어

전문가 "지상연소시험 불충분"…'ICBM 기술력 불안' 재확인 평가도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잇달아 성공하면서 추진체(로켓) 단 분리 등 장거리 로켓 기술을 과시했던 북한이 31일 우주발사체 2단 점화에 실패하면서 의문이 제기된다.

가깝게는 지난 3월 ICBM '화성-17형' 발사에 성공했다면서 조선중앙TV를 통해 1단, 2단 추진체가 정상적으로 분리되는 장면까지 고스란히 보여주며 기술력을 자랑했는데, 이날 어이없게도 발사체 단 분리 후 과정에서 결함이 발생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