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 |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 동구는 31일 KT와 '똑똑TV' 사업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똑똑TV'는 KT의 노인 대상 인공지능(AI) 케어 서비스로, 울산에서 이를 활용한 사업이 개시된 것은 처음이다.
노인 1인 가구에 비대면 돌봄 서비스를 제공, 어르신 치매와 고독사를 예방한다는 취지다.
이번 협약으로 동구 노인맞춤돌봄사업을 수행하는 지역 복지관 두 곳을 거쳐 노인 1인 가구 100세대에 똑똑TV가 설치된다.
TV에 탑재된 최신 AI 스피커를 통해 어르신의 이상 패턴을 탐지해 응급상황에 조기 대응하게 된다.
이외에도 복약 알림, 단어 연상 퀴즈, AI 말벗 대화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동구청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우울감을 해소하고 돌봄 종사자의 부담은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사업 효과를 모니터링해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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