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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김동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정부의 단호한 조치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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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1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해 "투명한 정보 공개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검증, 그에 따른 정부의 단호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도정열린회의 주재하는 김동연 경기지사
(수원=연합뉴스) 23일 오전 경기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도정열린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발언하고 있다. 2023.5.31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에서 도정열린회의를 주재하며 "국민적 우려가 대단히 큰 상태에서 우리 어민들, 소상공인들,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생존권 문제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로 우리 도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국민적 우려와 불만이 높은 수준"이라며 "시찰단 출국 전부터 일본 정부가 IAEA(국제원자력기구) 검사 결과를 신뢰한다고 밝히고 있어서 국민 불안을 많이 가중시킨 상태여서 (시찰단) 발표 결과에 어느 정도 신빙성을 가질지 모르겠다"고 우려했다.

이어 "만약에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게 되면 대단한 문제가 있을 것"이라며 "수산물 수요가 급격하게 떨어져서 정말 걱정이라는 얘기를 (전통시장 방문) 현장에서 직접 들었다"고 덧붙였다.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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