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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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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상금왕 김효주·최혜진 롯데오픈 우승 겨냥 [여자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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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0위 김효주(28)와 24위 최혜진(24)이 스폰서 주최 한국여자프로골프대회 정상을 노린다.

인천광역시 베어즈베스트청라 미국(OUT) 오스트랄아시아(IN) 코스(파72·6725야드)에서는 6월 1~4일 2023 KLPGA 정규투어(1부리그) 11번째 대회 ‘롯데오픈’이 총상금 8억 원 및 선수 132명 규모로 열린다.

김효주와 최혜진은 ▲롯데 골프단 소속 ▲한국여자프로골프 상금왕 경력 ▲미국 LPGA투어에서 활동 중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최혜진은 2019년, 김효주는 2014·2020년 KLPGA투어 상금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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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0위 김효주(왼쪽), 24위 최혜진. 둘은 미국 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KLPGA투어 상금왕 출신 롯데 골프단 선수라는 공통점이 있다. 사진=APF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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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시절 김효주는 초청선수로 참가한 2012년 제5회 롯데마트 여자오픈을 통해 한국프로골프 첫 승을 거뒀다. 2020년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는 KLPGA투어 통산 11번째 정상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오랜만에 출전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대회에서 팬을 만날 생각에 기쁘고 설레면서도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몸 상태와 샷은 나쁘지 않다. 퍼트는 더 좋은 감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최혜진은 2020년 11월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에서 KLPGA투어 11승을 달성한 것을 마지막으로 프로골프 정상과 멀어졌다. “아직 스폰서대회 제패 경험이 없어 더 욕심이 난다”며 우승 갈증을 풀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효주 역시 “일단 TOP10을 목표로 하면서 기회가 오면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롯데 주최 한국여자프로골프대회 3번째 정상 등극 도전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한국 14승 ▲미국 5승 ▲일본 1승 ▲대만 1승 등 21차례 프로골프대회를 제패한 김효주다. 이번 시즌 미국 LPGA투어에서는 TOP10 3회 등 CME 랭킹 18위에 올라 있다.

CME 랭킹은 2011년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 마지막 대회로 열리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참가할 수 있는 LPGA투어 상위 60명을 가리기 위한 종합성적 점수다. 최혜진은 2023시즌 30위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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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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