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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단전문가 "이승기, 사이비 영입 1순위..실적 올리기 좋아"(강심장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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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강심장리그' 캡쳐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리그’에서는 김강림이 출연해, 자신이 사이비에 들어가게 되었던 과정과 이단상담소를 통해 탈출하게 된 과정을 밝히며, 이승기를 사이비 영입 1순위라고 말했다.

김강림은 "사이비의 심각성에 대해서 많이 모르고 계셔서 이야기 하기 위해 나왔다" 며 사이비가 제일 좋아할 것 같은 사람으로 이승기와 배우 이효정을 꼽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단전문가가 이효정을 사이비가 좋아할 것 같은 사람으로 꼽은 이유는, 최근 사이비가 중고거래 어플로 포교를 하고 있기 때문. 사이비는 미남 미녀들을 뽑아 소개팅어플에도 침투시키고 있다고 한다. 김강림은 사이비가 중고거래 어플을 애용하는 이유를"스몰토크를 통해 정보를 캐내기 쉽기 때문"이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였다.

김강림은 대학생 인터뷰라는 말에 속아 사이비에 발을 들이게 되었으며, 어느 날 이를 알아차리고 눈물로 뜯어말린 부모님 덕에 상담소로 가게 되어 사이비임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또 다른 방법으로 별스타그램, 원데이 클래스 등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그럴듯한 배경을 만들고 사람들을 끌어들인다, 사실상 젊은 학생 청년들이 진입할 수 있는 곳에는 다 있다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고 말해 모두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줬다.

이에 이승기가 "여기까지만 들었을땐 제가 왜 1순위인지 모르겠다" 고 묻자, 김강림은 "제가 이승기씨를 뽑았던 이유는 호구상이라는 게 아니라, 사이비식으로 표현하자면 인상이 좋다" 고 평가했다. 그는 "이런 사람을 데려왔을 경우 최대 실적이 발생할 것 같다" 며 이승기를 사이비계 에이스가 될 수 있는 인재로 꼽았다.

김강림은 많은 청년들이 사이비에 빠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청년 때가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긴데 그 시기가 다 날아가 버린다고 보면 된다. 교주가 사망해도 그 교주가 살아나길 기다리며 일종의 정신적 장애가 되는 것이다" 라고 말하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이비에 대한 대응 훈련을 받아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는 레이디제인이 출연해 10세 연하남 임현태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고, 빌보드차트에서 활약하고 있는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멤버들이 출연해 그 끼를 뽐냈다. 또한, 22년차 배우 '동은엄마' 박지아가 출연해 전도연보다 며칠 앞서 '수미'라는 작품으로 칸 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았다고 밝혀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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