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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나는 솔로’ 또 출연자 논란…14기 옥순∙영철 인성 폭로 줄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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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SBS PLUS ‘나는 솔로’ 출연자 중 14기 옥순과 영철에 대한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월드

사진=ENA∙SBS PLUS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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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익명의 온라인 커뮤니티 “옥순(14기) 방송에서도 저러고 있네”라는 제목의 글이 공개됐다.

옥순과 과거 같은 항공사에 재직했다고 주장하는 A씨는 “저 언니랑 같이 비행한 적 있는데 진짜 실제로도 저랬다”며 “(옥순이) 애기같이 군다고 해야하나. 뭔가 대화할때 핀트가 안 맞았다. (성격이) 특이하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A씨는 “나이는 분명 나보다 훨씬 많은데 왜 저렇게 눈치가 없지? 일은 왜 저렇게 못하지? 왜 저렇게 징징거리지? 그 나이에 그게 귀엽다고 생각하면 안 되는데”라며 “유부남 얘기는 몇 년 전에도 처음 보는 한국인 크루인 나에게도 했다. 언니 그럼 인스타 DM(다이렉트 메시지)를 끊으셔야 할 것 같다고 하니까 원하는 대답을 못 들어서 삐친 기억이 난다”라고 주장했다.

현재 방영중인 14기에서 옥순이 ‘빌런’ 포지션으로 전락한 상황인 만큼 그와 관련된 인성 폭로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논란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같은 기수의 남성 출연자 영철에 대한 폭로글도 확산되는 중인데, 이번에는 폭행 및 혼인 빙자 사기 혐의 의혹이 제기된 것.

자신을 영철의 전 약혼녀라고 밝힌 B씨는 지난 6일부터 지금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각종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B씨는 “2022 봄 선임. 2건의 형사소 중 한 건 종료. 한 건 진행 ”"이라며 “제 승소로 종료된 한 건은 아버지(건물주)와의 송사이며 현 진행 중인 한 건은 아들과의 형사 8종의 송사다. 형사 사건 중 고소 유보중인 두 건은 아버지와의 송사에서 승소 후 무고 맞고소와 아들의 점유물이탈 횡령이다. 동업 관계 해소 후 금전 청산을 하지 않고 제 기물을 무단 이전하여 당근마켓으로 매각하고 제 명의 원두 제조업 허가를 건물주 직권 말소하여 본인들 명의로 신규 로스터리 제조업 허가를 받은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사기 사건은 1차 건축자금 금전대차 사기 후 2차 투자제안(동업 경영, 혼인빙자)사기로 이루어져 있다. 빚 내서 돈 빌려주고 2년간의 노동 착취 후 단돈 만 원의 정산없이 폭행과 협박을 당하며 버려진 저는 당장의 빚 상환과 생계가 어려운 상황에 부닥치어 형사가 10종에 달하는 복잡한 사건의 수천만원대 변호사 선임비를 마련하기가 쉽지 않아 긴 시간 묻어만 두었던 사건”이라고 말했다.

B씨는 “증거 제출 목록 수십 항목에는 패대기친 것, 발로 배 찬 것 등에 대한 폭행 시인(녹음파일)도 있다. 실형(감방살이) 가능할 듯하여 법적 처벌을 목적하에 진행한 고소로 저는 합의 의사가 없으며 이미 진행 중인 소송 건으로 판결까지 잠잠히 묻어두려 했다”라면서도 “그냥 눈 감아 주기엔 혼방사기 범죄자의 방송 프로그램 선정이 감탄스럽게도 김제비, 김소시오패스다워서”라며 폭로 이유를 밝혔다

B씨는 폭로를 이어가면서 영철과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메시지를 다수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A 씨에게 수차례 돈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B씨는 영철의 폭행 의혹까지 추가로 폭로하며 “폭행 시점은 동갑 여의사를 교제하고 있었는데 그거 들킬까 봐 핸드폰 보려는 제게 핸드폰을 뺏으며 배를 뻥 차서 침대 밖으로 내동댕이쳐지게 한 사건”이라고 얘기했다.

끝으로 “나체의 상태에서 침대에서 발길질을 당했다는 증거 폭로를 하는 수치심 아래 내 명예는 남을 수 있는 일이라고 시작한 폭로일까. TV에 출연하는 수준의 뻔뻔함이 하늘을 찌르는 판국에 내가 찢겨 사라지더라도 내가 폭로하지 않으면 또 생겨날 새로운 피해자들이 신경 쓰였다”라며 “이미 몇 해가 지난 과거의 일들이다. 몇 해가 지났는데도 진정 어린 사과가 없는 것이 문제로 남았을 뿐...”이라고 씁쓸한 심경을 내비쳤다.

한편, 이 같은 논란과 관련해 ‘나는 솔로’ 제작진 측은 현재 확인해보겠다는 유보적인 입장만 밝힌 상황이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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