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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코로나19 백신 개발

코로나19 백신 기초접종, BA.4/5 2가백신 ‘한 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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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접종 BA.4/5 기반 2가백신 전환, 2회에서 1회로 단축

상반기 추가접종, 29일부터 시작

이데일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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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는 앞으로 2가 백신 1회 접종만으로 기초접종을 완료할 수 있게 된다.

질병관리청은 30일부터 12세 이상 코로나19 기초접종 활용 백신을 BA.4/5 기반 2가 백신으로 전환하고, 2회에서 1회로 단축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초접종은 코로나19 백신을 처음 맞는 사람이 대상이다.

질병청은 BA.4/5 기반 2가 백신을 기초접종에 활용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는 세계보건기구(WHO) 등 해외 동향과 최신 연구결과, 국내 항체양성률(98.6%) 등을 고려해 이번 전환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을 맞을 수 있는데 이들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 노바백스나 스카이코비원 등 유전자재조합 백신을 2회 맞을 수도 있다.

5∼11세의 경우 아직 2가 백신이 국내 도입되지 않아 기존 백신으로 기초접종을 하되, 6월 중 도입되는 즉시 전환될 예정이다.

한편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상반기 추가접종은 지난 29일 시작됐다. 지난 15일부터 예약과 당일접종이 가능했는데 현재까지 9204명이 예약했고, 6930명이 당일접종이 참여했다.

상반기 접종대상은 기존에 2가 백신을 접종한 사람 중 12세 이상 면역저하자와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접종을 권고받은 65세 이상이며, 마지막 접종일부터 3개월 이후 가능하다.

질병청은 하반기 접종과의 간격을 고려해 되도록 상반기 중 접종에 참여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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