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아세안 무역 전시회' 포스터 |
(서울=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국제기구인 한-아세안센터(AKC)가 주최하는 '2023 아세안 무역 전시회'가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주관하는 식음료 전시인 '202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23)을 계기로 내달 2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아세안 10개국 43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들 업체는 국내 식음료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아세안의 건강식, 대체육, 비건, 저당 음료, 글루텐 프리 식품 등을 소개한다.
각 업체는 시식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아세안의 다양한 맛을 선보인다.
국내 업체들은 아세안 식음료 기업들과의 1:1 오프라인 비즈니스 미팅을 할 수 있고, 식음료 제품 샘플도 확인할 수 있다.
아세안 무역 전시회와 연계해 이날 오후 킨텍스 회의실 210호에서 '한-아세안 식음료 역량 강화 세미나'도 열린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한국의 식음료 산업 현황 및 소비 동향을 비롯하여 최근 확대되고 있는 한국 비건 시장의 전망에 대해 알아보고, 한국 시장에 진출한 아세안 기업의 마케팅 전략도 공유한다.
세미나는 한-아세안센터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akcsns)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아세안센터는 경쟁력 있는 아세안 중소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한-아세안 무역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09년부터 분야별 대표 상품을 선보이는 아세안 무역 전시회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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