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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이슈 고령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

전남도, 노인·청년 고독사 예방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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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분야 24개 과제 발굴·추진

연합뉴스

전남도 고독사 예방 역량 강화
[전남도제공.재배포 및 DB금지]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노인과 청년 등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맞춤형 복지사업과 연계한 '고독사 예방 시행 계획'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 연계, 정책 역량 강화 및 연구 등 3개 분야 24개 과제를 발굴·중점 추진한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분야 세부 과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운영 강화, 24시간 위기가구 지원 콜센터 운영,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운영 강화, 민간 인적 안전망 활성화,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 등이다.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 연계 분야 과제는 사회복지과, 건강증진과, 노인복지과, 여성가족정책관 등 4개 부서가 현재 추진 중인 16개 과제가 포함됐다.

정책 역량 강화 및 연구 분야 세부 과제는 정책 통합사례관리 직무역량 강화, 전남 고독사 실태 및 예방방안 연구, 전남 고독사 예방협의회 구성 등이다.

도는 2021년 4월 고독사 관련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같은 해 5월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지난해 도내 읍면동 고독사 위험군 실태를 조사하고 위험군으로 발굴한 1천969명에 대해 1대1 전담 관리제를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 보건복지부의 '고독사 시범 공모사업'에 22개 시군이 응모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해 말 기준 전남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35.1%, 홀로 사는 어르신이 노인인구의 25.3%를 차지하는 등 여건은 좋지 않다"며 "고독사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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