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첼시 사령탑 포체티노, 토트넘은 연락 X…'젊고 배고픈 떠오르는' 감독 원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를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1) 감독이 라이벌인 첼시로 향한다.

포체티노 감독은 오는 7월부터 첼시의 정식 사령탑에 오른다. 올 시즌을 마무리한 29일 첼시와 만나 2+1년 계약에 서명하면서 손을 맞잡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9년 11월 토트넘에서 경질된 이후 약 4년여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하게 됐다.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의 라이벌인 토트넘을 프리미어리그 빅6 반열에 올려놓은 인물이다. 2014년 토트넘에 부임하고 젊은 선수들을 적극 기용하면서 성적과 수입에 있어 빅클럽으로 도약을 이끌었다. 토트넘에서 보낸 5년의 시간 동안 우승컵은 들지 못했지만 2014-15시즌 리그컵,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좋은 성과를 냈다.

2019년 결별한 후에도 포체티노 감독과 토트넘은 서로를 갈망했다. 2021년 양측이 재결합을 논의하기도 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선임하면서 둘의 관계는 서서히 멀어졌다. 첼시 못지않게 다음 시즌 새 감독을 찾아야 하는 토트넘 입장에서도 포체티노 감독을 고려할 법도 했는데 이번에는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영국 언론 '이브닝 스탠다드'는 "다니엘 레비 회장은 포체티노 감독을 다시 고용하려는 생각이 없었다"며 "재결합 가능성은 열어놓았지만 직접 연락한 적은 없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10년 전 포체티노 감독과 비슷한 지도자를 원한다. 매체는 "레비 회장은 2014년 포체티노 감독처럼 젊고, 배고프고, 떠오르는 2023년형 지도자를 원한다. 현재 포체티노 감독은 경험이 더 늘었지만 10년 전과는 분명 다른 지도자가 됐다"고 첼시행을 막지 않은 이유를 들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