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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세븐, 결혼식서 ‘♥이다해’ 母에 깜짝 프러포즈 “선물 드리고 싶었다” (‘동상이몽2’)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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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동상이몽2’. 사진 l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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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세븐이 이다해의 어머니에 프러포즈 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세븐, 이다해 부부의 결혼식 현장과 그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배우 김재화는 “남편이 최근 30kg을 뺐다. 요즘 살을 많이 빼서 강형욱 선생님을 닮았다”라며 “(남편이) 뻣뻣하다. 저만 애교를 부리고”라고 소개했다.

남편과 22년 인연이라는 김재화는 “저희가 연애를 10년 정도 했다. 결혼한 지는 12년이 됐더라”며 “이젠 오래돈 노부부 같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다해, 세븐의 결혼식에는 김가연, 박은혜, 윤소이, 송해나, 차태현, 권상우, 대성, 지드래곤, 태양, 김재중, 공민지, 산다라박, 씨엘, 동해, 이특, 김희철, 규현, 거미, 오연수-손지창, 홍경민 등이 등장해 축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븐은 “공연을 많이 해봐서 (결혼식) 하나도 떨리는 게 없었다. ‘뭐 별거야?’라는 생각이었는데 입장 전 문 앞에서 떨리더라”고 전했다.

세븐은 버진로드에서 멋진 댄스를 선보이며 입장해 모두의 환호를 자아냈다. 그 모습을 화면으로 보던 이다해는 “어이구 무슨 대상 탄 거 같은데”라며 웃기도.

이다해는 아버지 없이 입장해 버진로드를 걸어야 했고, 세븐은 새 출발선을 향해 오는 이다해를 마중가며 미소지었다. 이후 거미, 태양이 축가를 불렀고, 김준호가 깜짝 등장해 드라마 ‘추노’의 OST를 불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세븐은 장모님에게 프러포즈를 건네 보는 이의 감동을 자아냈다. 세븐은 “어머니 이렇게 생각해주세요. 다해를 저한테 시집을 보내는 게 아니라 제가 어머니 아들이 되어 드릴게요”라고 진심을 전했다.

세븐은 “장모님과 다해의 관계를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으로서 장모님께 선물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다해는 “엄마한테 해주는 이벤트여서 저한테 해주는 것보다 백배 천배 더 좋았던 거 같다. 더 고맙고”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세븐, 이다해 부부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이다해는 “새로운 집도 생각을 했었는데 이사할 엄두가 나질 않았고, 두 집 살림을 합치기 어려워 (고심 끝) 제 집에서 신혼집으로 출발하기로 서로 동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세븐은 “저는 선택권이 없었다. 하자는 대로 원하는 대로 (했다)”고 말했다.

박군과 한영은 피부과에 방문했다. 한영은 박군에 “저번에 어디서 말했더만. 쌍커풀도 했잖아”라고 언급했다. 한영은 “쌍커풀 잘 됐다.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코도) 한 번은 마음에 안 들었다더라”고 폭로했다.

이후 박군과 한영은 팽현숙, 최양락 부부를 찾아갔다. 팽현숙은 두 사람을 위한 78첩 반상을 준비했고, 지켜보는 이를 깜짝 놀라게 했다.

식사 후 최양락과 박군은 오픈카를 타고 등장했고, 한영은 “선배님 오픈카도 있으세요?”라며 놀랐다. 팽현숙은 “그 차 누구한테 빌렸어?”라며 “손님차를 주차만 해야지 맘대로 끌면 어떡하냐. 카페 팔아도 못 물어준다”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최양락은 “남의 차 아니다. 내가 계약했지”라고 말했다. 살벌한 분위기에 박군과 한영은 눈치보며 당황하기도. 팽현숙이 가격을 묻자, 최양락은 “2억 가까이 된다”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스포츠카 구입의 진실을 사실 렌트였고, 얼음같았던 분위기를 다시 녹였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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