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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공효진 "♥케빈오 늘 양반..천사 같아 휴대폰에 '엔젤'로 저장"('요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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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요정재형' 캡처



공효진이 남편 케빈오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가수 정재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공블리부터 동백이까지 드라마 흥행 보증수표 효진이 얼굴이 폈다 폈어 얘ㅠㅠㅠㅠㅠ'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게스트로는 공효진이 출연했다. 러블리한 패션의 공효진을 보고 정재형은 "이러고 결혼식 다시 해도 되겠다"며 감탄했다. 이어 공효진은 준비된 술에 자신은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진다며 "케빈이 나한테 절대 술은 먹지 말라고 한다. 술 먹으면 홍당무 같다고 맨날 놀린다"고 웃었다.

이처럼 최근 케빈오와 결혼한 공효진에게 정재형은 "진짜 얼굴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정재형은 "나는 케빈을 따로 먼저 알았잖냐. 애가 너무 괜찮고 술을 마셔도 괜찮았다. 얘를 누구 소개해줄 생각은 안했는데 너희 둘이 그때 우리집 왔을 때 짝이 여기 있었네 생각이 들었다"고 둘을 축하했다.

공효진은 "잘 맞으니까 연애를 했겠지. 나도 섣불리 연애를 잘 안해서 진짜 연애 숫자가 별로 없다. 누굴 쉽게 잘 못좋아하고. 연애를 하면 장단점이 문제가 안된다. 그러고 나서 그 연애들을 통해 난 비혼주의다, 난 결혼과 맞지 않다 했다"며 "난 내멋대로 할 것처럼 보이지만 잘 이해해주고 맞춰주는 편"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케빈에게도) 난 비혼주의라고 얘기했다. 엄마가 자꾸 '무자식도 상팔자야' 할 때가 있었다. 아기를 낳으면 행복도 하지만 힘들기도 하잖냐. 어떻게 보면 여자들은 커리어우먼이 되면 나 자신을 위한 삶을 살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싶어서 내가 원하는 선택을 지지한다고 했다. 자기 같은 결혼 안하고 자기 일 열심히 하고 살라고"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케빈오를 만나고 비혼에서 마음이 바뀌었다는 공효진. "걔는 늘 양반이냐"는 정재형의 물음에 "늘. 아시잖냐. 가끔 보면서도 천사 같다 생각이 든다. 내 핸드폰엔 '엔젤'이라고 돼 있다. 난 이블이고 걘 천사인가 생각도 했다. 그냥 사람이 선하다"고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공효진은 지난해 10월 가수 케빈오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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